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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나이트] 누리호 3차 발사 연기..."문제 해결시 내일 재시도" / YTN

2023-05-24 162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정진형 앵커
■ 출연 : 김진두 문화생활과학부 기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연기 이유 그리고 앞으로 전망까지 김진두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2시까지만 해도 순조로워 보였는데요. 발사 2시간 정도 남기고 연기가 결정이 됐습니다. 이게 기기 자체는 문제가 없는 거고 컴퓨터 통신만 문제가 있는 건가요?

[기자]
그렇습니다. 가장 큰 문제는 기기 자체에 문제가 없었다. 그러니까 누리호 안의 부품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거고요. 문제는 이 누리호 안에 있는 밸브를 여닫는 과정을 통신을 통해서 자동으로 이게 수행이 돼야 하는데 분석을 해 보니까 여기서 뭔가 신호를 보냈는데도 이쪽에서 반응을 안 한다는 겁니다.

그런데 그렇다면 밸브의 문제면 일이 더 커집니다. 누리호 안에 있는 밸브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조립동으로 들어가야 합니다. 그래서 수동으로 밸브를 조작해 봤더니 반응을 하더라. 그렇다면 이것과 이것 사이에 통신에 문제가 있다.

그래서 통신 문제기 때문에 조금 더 이 누리호 기체를 세워둔 뒤에 수정할 수 있겠다. 그래서 오늘 밤 사이에 기술진들이 달라붙어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.


그렇군요.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컴퓨터 간 이상 통신이 발견된 건데요. 저온 헬류 공급 밸브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겁니까?

[기자]
누리호를 잘 분석해 보면 우선 연료가 등유의 일종인 케로신입니다. 휘발유라고 보시면 되는데요. 그게 우주로올라갔을 때 불이 붙어야 하잖아요. 불이 붙는데 공기가 없습니다. 그래서 액체산소를 넣어줍니다.

액체 산소가 기화하면서 산소 공급이 되면서 그러니까 불이 붙는 거죠. 액체 산소와 케로신이 위에서 소모가 되면 탱크 안에서 줄어듭니다. 줄어들 때 대기 중 우주로 올라가면 압력이 없기 때문에 이게 계속해서 주입이 되지 않습니다.

그래서 그 빈 공간을 채워주는 게 헬륨가스입니다. 굉장히 중요한 거죠. 이게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우주 공간으로 올라갔을 때 제대로 분사가 안 되는 겁니다.
그러니까 불이 제대로 붙지 않는 거죠.

그런데 헬륨을 어느 순간순간에 맞춰서 열어줘서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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